항공사, 설연휴 국내선 증편한다…"이동 편의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항공편을 편성한다.
진에어[272450]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총 50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는 ▲ 김포~부산 17편 ▲ 김포~광주 8편 ▲ 김포~대구 8편 ▲ 김포~포항 8편 ▲ 김포~제주 6편 ▲ 부산~제주 2편 등 국내선 7개 노선 항공편을 증편한다.
아울러 다음달 2일까지 항공편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의 최대 20% 할인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내륙발 김포행 또는 제주발 내륙행 노선은 2월 10~11일, 김포발 내륙행 또는 내륙발 제주행 노선은 2월 13~15일이다.
티웨이항공[091810]은 11~14일 ▲ 김포~제주 10편 ▲ 대구~제주 4편 ▲ 청주~제주 13편 ▲ 부산~제주 10편 ▲ 김포~부산 26편 등 63편을 증편한다.
제주항공[089590]은 김포~제주 19편·김포~부산 8편 총 27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김포~제주 3편·김포~여수 2편 등 10편을 증편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설 연휴 여객 수요가 한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임시편을 증편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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