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6일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구단 모기업이 될 이마트[139480]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4.90% 내린 17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004170](-2.75%), 신세계건설[034300](-4.33%)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SK와이번스 매각 주체인 SK텔레콤[017670](-3.42%)도 하락했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의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총 1천353억원이다.
그룹 측은 다음 달 23일 인수 본 계약을 맺고서 3월에 새 구단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구단 보유 그룹이나 메인 스폰서 지원이 대부분 수익 구조를 차지하는 야구단 특성에 따른 손익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SK와이번스 인수 시 이마트 연결 실적에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현금 유출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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