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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주, 중 시노백 백신 추가 긴급사용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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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주, 중 시노백 백신 추가 긴급사용 승인 요청
작년 말 수입한 1천80만회분 중 480만회분 대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의 추가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정부는 전날 산하 부탄탕 연구소를 통해 지난해 말 시노백으로부터 수입한 1천80만 회분 가운데 이미 승인을 받은 600만 회분 외에 나머지 480만 회분에 대해 추가 승인을 요청했다.
부탄탕 연구소는 480만 회분의 추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상파울루주에서만 6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탄탕 연구소가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600만 회분 가운데 상파울루주에서 접종되는 분량은 120만 회분이고 나머지는 다른 지역으로 공급됐다.
이어 연구소는 시노백으로부터 원료 물질을 받으면 하루 100만 회분의 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며 원료 물질 수입 확대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지난 17일 부탄탕 연구소가 보유한 시노백 백신 600만 회분과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이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수입할 예정인 200만 회분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입이 늦어지면서 현재로서는 시노백 백신만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다.
국가위생감시국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온 이후 상파울루주를 비롯한 전국 27개 주 모든 지역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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