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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 "시진핑 핵심 지위 확고…공산당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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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 "시진핑 핵심 지위 확고…공산당 따라야"
시진핑 주재 정치국 상무위 개최…'권력 이상무' 재확인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최고 지도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핵심 지위가 확고하다며 막강한 권력을 재확인하면서 올해도 중국인들이 공산당의 지도를 철저히 따를 것을 요구했다.
8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전날 시진핑 주석 주재로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중국 내 모든 중요 사안을 결정하는 최고 지도기구로 시진핑 주석을 포함해 리커창(李克强) 총리,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인대,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최고 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중앙서기처의 업무 보고가 이뤄지면서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속을 다짐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중국 공산당 중앙의 권위와 영도는 당을 이끄는 최고 원칙이자 중국 제도의 우위를 보여주는 근본적인 담보"라고 밝혔다.

상무위원회는 "지난해 전인대 등이 당 중앙의 권위를 확고히 지키고 시진핑 주석의 핵심 지위를 확고히 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을 보좌하는 중앙서기처가 정책을 잘 실행하고 법규 및 제도 건설을 강화해 많은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상무위원회는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며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시작하는 해"라면서 "전면적으로 엄격한 당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상무위원회는 "올해는 당의 기풍을 다잡고 당원과 간부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서 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오는 3월 초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제와 경제 회복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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