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전광현 SK케미칼[285130] 사장은 4일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근원적 경쟁력을 갖춰 퀀텀 점프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시무식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속에서도 회사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전 사장은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과제로 화학·소재 분야에서 ▲코폴리에스터 설비 증설 ▲바이오폴리오 PO3G와 리사이클 솔루션(Recycle Solution) 중심의 신사업 발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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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과 위탁 생산 수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또한 정보통신(IT) 인프라 확충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투자를 이어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전 사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 등 경영진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에서 새해 경영 목표와 계획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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