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배재훈 HMM 대표이사 "한마음으로 더 큰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해는 많은 도전과 시련 속 큰 성과를 이룬 해였습니다.
새로운 사명인 HMM으로 2만4천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들을 인수했고, '디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21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해였다면 새해에는 안정적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6천TEU급 컨테이너 선박 8척을 인수하고, '디얼라이언스'와의 협력으로 시장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영업역량을 갖추겠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대화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속적 수익 창출 기반도 다지겠습니다.
체계적인 선복 관리, 해상직원의 역량 강화, 안전 운항 등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겠습니다.
더 큰 성장을 앞둔 전환점에서 위닝 멘탈리티를 생각해봅니다.
위닝 멘탈리티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확신을 뜻합니다.
성공 역사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패배 아픔을 다시 겪을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서 위닝 멘탈리티로 승리의 결과를 이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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