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3.3㎡당 분양가 2천250만원
일반 공공분양은 3.3㎡당 2천260만원…중복 청약 가능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신혼희망타운에 첫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되는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2천250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에 책정됐다.
GS건설[006360]은 30일 위례자이더시티 사이버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일반 공공분양 물량의 3.3㎡당 분양가는 2천26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 중심 입지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A2-6블록에 들어서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 46∼59㎡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 등 총 800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일반 공공분양 기준으로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6억9천880만∼9억7천980만원 수준이다.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돼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공공분양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신혼희망타운 공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공분양(내년 1월 19일)과 신혼희망타운(2월 4일)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서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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