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공동대표가 제작 총괄…문지수 대표는 중장기 전략 수립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게임 기업 네오위즈[095660]는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김승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승철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2년 네오위즈에 입사해 네오위즈 웹보드 사업부와 일본 자회사 게임온에서 근무했다.
2008년 네오위즈를 떠났다가 2012년 돌아와 모바일게임사업 부장과 게임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6월부터는 COO로서 전체 사업을 총괄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앞으로 내부 제작 및 신규 IP(지적재산) 확보 등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식 선임은 2021년 3월 이사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단독 대표였던 문지수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및 방향을 수립하고,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 구축을 통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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