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자체 해외배송 시스템인 'eGS'의 11월 배송 물량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5월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eGS를 출시했다. 시험 운영을 거친 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소 판매자들이 수출할 때 배송사들과 개별 계약을 맺어 운임 경쟁력을 얻기 힘들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배송사들과 직접 계약을 맺고 eGS를 통해 운임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국제배송인 'eGS 스탠다드'는 우체국의 국제 배송 서비스보다 평균 25% 싸고, 특별수송 서비스인 'eGS 익스프레스'는 국제특급우편(EMS)보다 평균 45% 저렴하다고 이베이코리아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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