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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업체 리오 틴토 새 CEO에 야콥 스타우스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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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업체 리오 틴토 새 CEO에 야콥 스타우스홀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호주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새 최고경영자(CEO)로 야콥 스타우스홀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리오 틴토는 스타우스홀름 CFO가 원주민 유적파괴로 비난받다 사임한 장 세바스티안 자크 CEO의 후임으로 내년 1월부터 회사를 이끈다고 밝혔다.
덴마크 출신인 스타우스홀름 신임 CEO는 로열더치셸과 해운업체 머스크를 거쳐 2018년 리오 틴토에 들어온 재무 전문가이다.
리오 틴토는 지난 5월 철광석 채굴을 위해 호주 서부 필버러지역 주칸고지에 있던 원주민 고대 동굴 주거유적을 폭파한 뒤 원주민단체와 투자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리오 틴토는 당시 합법적으로 철광석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지만 4만6천년이 된 원주민 유적을 파괴했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9월 자크 CEO와 유적 파괴 결정에 관련된 고위 임원 2명이 회사를 떠났다.
로이터통신은 리오 틴토가 추락한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새 CEO로 임명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내부 인사를 선택했다면서 경영 쇄신을 요구했던 투자자들은 물론 원주민단체도 이번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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