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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 전면 개편
15개 언어 지원…AI가 가장 저렴한 해외송금 방식 추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앱 '아이원 뱅크 글로벌(i-ONE Bank Global)'을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앱에서 지원하는 언어 확대, 모바일인증서 도입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고객의 거래 특성에 맞게 송금·환전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앱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기존 4개에서 15개(한국, 중국, 영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네팔, 우즈벡, 러시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로 늘렸다.
또, 기업은행의 자체 인증서인 'IBK모바일인증서'를 도입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조회, 이체, 상품가입 등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와 이체도 가능해졌다.
외국인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겪던 큰 불편 중 하나인 '서류 작성'을 앱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지점 방문 전 앱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별도의 추가서류 작성 없이 입출식통장 개설,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이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에는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송금국가와 금액을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르고 저렴한 송금 방식을 찾아서 제안한다.
또, 전자지갑 서비스로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송금·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구를 초대해 함께 송금하면 환율우대를 받는 '공동송금' 서비스도 출시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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