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경기도가 진행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에 동참해 경기도 내 점포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건강과일을 살 수 있게 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의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결제 수단인 코나카드를 통해 아동 1인당 연 1회 4만500원어치 과일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부터 경기도 내 28개 지방자치단체(김포시, 성남시, 시흥시 제외)에 있는 CU 점포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과일을 살 수 있다.
구입 가능한 상품은 여섯 가지 과일로 구성된 '과일 2단 박스' 등 총 7종이다.
CU는 경기도청과 함께 코나카드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실물카드 없이도 앱(바코드)으로 건강과일을 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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