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온라인 수제품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는 고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업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공인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세부 항목 234개 기준을 만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백패커는 ISMS 인증을 위해 9개월에 걸쳐 전사적으로 보안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사내 정보보호 문화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보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패커 김동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ISMS 인증 획득이 아이디어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최근 쿠팡·야놀자 등에서 중직을 맡았던 최성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하고, 기술 강화를 위해 서울 강남에 제2오피스를 마련해 테크 센터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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