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호 A3지구 공공주택 설계공모 최우수상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한 공공주택을 시상하는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대구 연호 A3지구 - '뉴 노멀 라이프 하우스 뉴 밸런싱'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설계공모 대전은 획일화된 디자인의 공공주택에서 벗어나 특화설계를 통해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정부가 2018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대구 연호 A3지구는 주변과의 조화와 관계성이 돋보이는 단지 구조와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외부공간의 '입체적 데크' 계획을 비롯해 실내정원과 가변형 공간체계 등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이 요구하는 공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15개 작품은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www.khousing.org)를 통해 15일부터 공개된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설계공모 대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주거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공공주택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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