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만 1천500만회 시청…구매 고객 누적 4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시청 4천500만회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7월 30일 출시한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쇼핑라이브는 10월에 누적 시청 3천만회를 달성했는데, 지난달에만 약 1천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면서 한 달 만에 4천500만회에 도달했다.
누적 구매 고객은 40만명을 돌파했고, 11월 총 거래액은 서비스 초창기인 8월보다 340% 증가했다.
주 1회 이상 라이브를 꾸준히 여는 판매자는 최근 한 달 사이에 80% 늘어났다.
네이버 측은 "수제초콜릿, 롱보드, 이유식 등 다른 플랫폼에서 보기 어려운 상품을 쇼핑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보니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판매자에게 시청자 수, 횟수 등 통계 리포트를 제공한다. 스마트스토어 리뷰 연동 등 라이브커머스가 실제 구매로 전환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송재훈 리더는 "다양성을 중심 가치로 삼고 신기술로 이용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실험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많은 중소사업자(SME)가 쇼핑라이브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