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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 또 사이클론 접근…스리랑카에도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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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 또 사이클론 접근…스리랑카에도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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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 또 사이클론 접근…스리랑카에도 비 피해
주민 수만명 대피·휴교령…"200㎜ 이상 폭우 예상"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남부 지역에 일주일만에 두 번째 사이클론이 접근하면서 재난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3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이클론 '부레비'는 이날 스리랑카 동부와 북부 지역을 거쳐 인도 남부로 접근 중이다.
부레비는 시간당 평균 풍속 70∼80㎞에 최대 풍속 90㎞로 매우 강력한 사이클론은 아니지만, 영향권 내에 많은 비를 뿌리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현지 기상 당국은 예상했다.
인도와 스리랑카 기상당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이미 7만5천명이 대피했고, 북부주(州)와 동부주 학교들은 4일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주민도 어선 조업을 중단하는 등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타밀나두주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사이클론 '니바르'가 상륙, 3명 이상이 숨지고 나무 1천여 그루가 뿌리째 뽑히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 하순에도 동부 지역에 슈퍼 사이클론 '암판'이 강타해 100명 가까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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