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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362조원 규모 3차 추경 예산 정부에 요청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고투 트래블' 연장 요청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에게 34조엔(362조원) 규모의 3차 보정(추가경정) 예산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의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정조회장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가 총리와 면담한 후 취재진에 "대형 3차 보정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올해 7~9월 수급 갭에서 산출되는 34조엔 정도의 수요 부족을 메우는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2월 상순께 경제 대책을 정리해 이를 뒷받침하는 3차 추경 예산을 각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이날 스가 총리와 만나 자민당에서 정리한 추가 경제 대책 관련 제언을 전달했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내년 1월 말까지인 국내 관광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의 연장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오사카시와 삿포로시 발착 여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고투 트래블의 연장을 요청한 것이다.
한편, 스가 총리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정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추경 예산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전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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