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세계김치연구소 연구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사의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식기에 있는 식중독 원인균 3종을 없애준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는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 steam) 기능이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모델명 DFB22MA)이 사용됐다.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해 표준코스로 젖병과 젖병 꼭지, 도마, 수저류, 유리컵, 텀블러 등 12종의 집기를 실험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세균인 장관출혈성대장균·휴먼노로바이러스·A형감염바이러스(HAV) 등 3종을 모두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에서 이 제품의 세정력이 손 설거지보다 약 26％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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