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남미 진출 희망 기업 대상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중남미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었다.
전경련과 한중남미경제협력네트워크센터, 한중남미협회, 무역투자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설명회에선 전경련 수출 멘토들이 중남미 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중견기업에 중남미 현지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양국보 코트라 실장은 '중남미 시장의 현주소'라는 발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남미 각국의 경기부양책 중 보건의료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사업 전망을 소개했다.
'중남미 주요 시장 유망업종 및 진출전략'을 발표한 김철희 전 리마 무역관장은 "브라질은 디지털 전환과 의료기기 분야가 유망하다"면서 "칠레는 코로나19 예방책인 외출 자제 캠페인으로 홈케어와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병태 전경련 자문위원은 "코로나19로 대(對)중남미 수출입에 리스크가 커졌다"면서 국내 무역금융과 보험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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