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양생명 이어 미래에셋생명에도 'AI 상담사'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에셋생명[085620]과 클라우드 기반 보험 시스템 구축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업은 미래에셋생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 투자와 공동 연구를 하는 등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AI콜'(CLOVA AiCall)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클로바 AI콜은 음성인식·합성 및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고객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완전 판매 모니터링 같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하고, 실제 상담사는 세심한 응대가 필요한 고객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달 초 동양생명[082640]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양생명의 보험·퇴직연금 서비스에 내년 상반기 중 AI 상담 서비스를 접목하기로 한 바 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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