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3천169억원…분기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한 3천1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2018년 1분기 1천800억원을 뛰어넘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매출액은 1조5천95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9%, 당기순이익은 2천337억원으로 163% 각각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WM(자산관리) 사업은 전 부문에 걸쳐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고, IB부문도 ECM(주식자본시장)과 인수금융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 등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3분기에만 12조원이 신규 유입되며 총 228조원을 기록했다.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15만명, 30억 이상은 2천57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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