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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롯데김포물류센터 등 8천억 규모 자산 추가 편입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중동점 등 5개 점포 매각 후 임차 방식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위탁관리부동산주식회사(롯데리츠)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백화점 중동점·안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롯데마트 계양점·춘천점,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김포물류센터 등 총 8천억원 규모 6개 부동산을 자산으로 추가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리츠는 현재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구리점, 광주점, 창원점을 비롯해 아웃렛과 마트 등 10개 롯데쇼핑 점포에서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지분 50%를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리츠에 부동산을 매각한 뒤 임차하는 방식으로 해당 점포를 계속 운영한다. 매각으로 확보한 7천300여억원은 신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추가 자산 편입 작업이 끝나면 롯데리츠 자산은 현재 1조5천억원 규모에서 2조3천억원 규모로 증가한다. 임대 수익은 매년 약 750억원 수준에서 약 1천1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리츠는 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우선매수협상권 계약을 맺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소유하고 있거나 짓고 있는 물류센터를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리츠 관계자는 "국내 상장리츠 중 처음으로 물류센터를 편입하는 등 우량 자산 6곳을 추가로 편입함으로써 양적인 성장은 물론 투자폴리오 구성도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츠는 다음 달 주주총회와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추가 자산 편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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