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2020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 등 우수 기관을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라북도교육청, 국방부, 한전케이디엔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졌다.
황사훈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과 김희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차장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와 제도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 중소기업인으로는 김충호 서흥엠씨오 대표 등 10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전진우 주식회사 키테크코리아 대표 등 4명이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공공기관 구매 총액 135조원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77.8%에 달하는 105조원에 이른다.
중기부는 "공공 조달시장은 연간 약 135조원 규모로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과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