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1차 물량 완판…온라인서 입소문 호응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이달부터 시작한 친환경 윤활유 '지크 제로'(ZIC ZERO) 홍보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크 제로(0W-30 가솔린 4ℓ 또는 디젤 6ℓ 제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캠핑박스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를 1천원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캠페인 시작 3일째인 지난 3일 1차 물량 300개가 모두 팔렸다. 윤활유 제조사로는 이례적으로 온라인 카페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크 제로는 제품 성능부터 용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 집중한 제품이라고 SK루브리컨츠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끈적이는 성질인 점도가 매우 낮은 초저점도 윤활유로 연비 개선효과는 높이고 유해 물질,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였다. 용기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는 52ℓ 대용량으로 수납 상자나 테이블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호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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