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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았던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다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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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았던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다시 열어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이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3일 주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 황푸(黃浦)구 마당(馬當)로 푸칭(普慶)리 골목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상하이) 청사 기념관이 최근 재개관해 일반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곳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연초 문을 닫은 뒤 열 달 가까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
관람객들은 입구에서 스마트폰 건강코드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보여주고 체온 검사를 받은 뒤 입장할 수 있다. 기념관 안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은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한 건물에 들어서 있다.
1919년 3·1운동 직후 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 샤페이(霞飛·하비)로 321호의 큰 서양식 저택을 첫 청사로 삼아 활동을 시작했다가 이후 10여 차례 이상 개인 집과 한인 단체 사무실 등을 전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다가 1926년 현재 임시정부 기념관이 남아 있는 건물을 얻어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의거가 있던 1932년까지 사용하게 된다.
현재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은 중국 정부 측이 운영한다. 우리 정부는 중국 측과 내부 전시물 제공 등과 관련해 협조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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