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자사 브랜드 아파트에 입주민이 물건·재능 등을 나눌 수 있는 특화공간 'H 나눔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8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나눔터를 처음 설치했으며 입주민들이 농산물 등의 무료 나눔과 다양한 재능 나눔, 생활품 대여 등 활용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 중이라고 소개했다.
무료 나눔을 하고 싶은 주민은 H 나눔터 안에 마련된 박스에 물건을 넣으면 되고, 중고물품 거래나 물건 대여, 재능 거래 등을 원하는 판매·구매자는 힐스테이트 주민 전용 하이오티 앱에서 조건을 조율하면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에 H 나눔터 설계를 적극 도입하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설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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