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9월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홍삼 상품 매출이 92.3% 늘었고, 유산균 제품도 111.5% 더 팔렸다.
이종국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과장은 "면역력 강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편의점에서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소포장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25는 GS샵의 콜라젠과 크릴오일 카테고리에서 각각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을 소용량으로 만든 '펄세스 크릴56 미니', '에버콜라겐타임'을 내놨다.
펄세스 크릴56 미니는 10캡슐에 9천원대, 에버콜라겐타임은 3개에 4천원대다.
GS25는 현재 18종인 건강기능식품 종류를 연말까지 30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제약, 종근당과 협력해 새로운 유산균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