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역시 호빵이지"…세븐일레븐, '디저트 호빵' 선봬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편의점에서 겨울 대표 간식인 호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기준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14~20일 호빵 매출이 직전 7일보다 7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단팥, 야채를 사용한 기존 호빵 외에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이색 호빵을 출시한다.
우선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의 캐릭터 미니언즈를 활용한 '미니언즈 바나나 호빵'을 선보인다. 노란색 빵 안에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상품이다.
또 커피, 우유와 함께 먹기 좋도록 미국의 식품 대기업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림치즈를 넣은 '크림치즈 호빵'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색 토핑을 넣은 호빵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전 7~11시 호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세븐카페의 뜨거운 음료를 3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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