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태국 경찰, 반정부 집회 해산 시도…시위대와 충돌
경찰 "5인이상 집회 금지 비상칙령 위반"…물대포도 처음 사용돼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경찰이 16일 오후 7시께(현지시간) 방콕 도심 파툼완 교차로의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을 상대로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다.
경찰은 반정부 집회가 5인 이상의 정치 집회를 금지한 비상칙령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해산을 시도했다.
해산 작전에는 물대포 2대도 동원됐다.
올해 반정부 집회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동원한 것은 처음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벤치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맞서면서 충돌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