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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웰스파고 은행원 100여명 코로나 지원금 부정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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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웰스파고 은행원 100여명 코로나 지원금 부정 수급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의 대형 은행 웰스파고 직원 1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용 정부 대출금을 부정 수급했다가 적발돼 해고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문제의 직원들이 허위 사유로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웰스파고가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웰스파고는 내부 통지문을 통해 "이번 부정 행위는 직원 개인들의 일탈로, 고객들과는 연관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 문제를 계속해 조사할 것"이며 적발된 직원들은 해고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직원들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만달러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부의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을 신청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례로 볼 때 이 프로그램의 부정 수급이 광범위하게 퍼졌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직원 수십명이 역시 같은 대출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돼 해고됐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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