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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가 미사일 공격…7명 숨져"
러시아 중재로 휴전 합의했으나 교전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교전해온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군의 공격으로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이날 트위터에서 "아르메니아군이 밤사이 간자시(市)의 주거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면서 7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있다고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밝혔다.
앞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의 중재로 지난 10일 모스크바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달 27일부터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에서 격렬한 교전을 이어왔다.
이 곳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의 일원이던 시절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아르메니아계 주민이 다수다.
소련이 붕괴하자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독립공화국을 세운 뒤 아르메니아와 통합하겠다고 선포했으나, 아제르바이잔이 이를 거부하면서 양측은 1992∼1994년 전쟁을 치렀다.
현재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적으론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아르메니아가 실효적 지배를 하는 분쟁지역으로, 미승인국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은 2017년 '아르차흐'로 명칭을 바꿨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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