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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中온라인 산업 '날개'…네티즌 9억4천만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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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中온라인 산업 '날개'…네티즌 9억4천만명으로 늘어
중국 네티즌, 전세계 20% 차지…인터넷 보급률도 높아져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인터넷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네티즌이 9억4천만명에 달해 전 세계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 6월까지 중국 네티즌 규모가 9억4천만명으로 지난 3월보다 3천625만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네티즌의 5분의 1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지난 6월까지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67%로 전 세계 평균보다 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처럼 중국 네티즌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생활이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을 이용한 재택, 쇼핑, 교육, 의료가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중국은 초중고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대신 온라인 수업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원격 진료도 확대됐다.

지난 6월까지 중국의 온라인 교육 이용자는 3억8천100만명, 온라인 의료 이용자는 2억7천600만명에 달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정상 출근이 어렵게 되면서 중국의 원격 근무 이용자도 1억9천900만명으로 급증했다.
중국 인터넷정보센터 측은 "코로나19 발병 기간에 중국 인터넷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방제에 큰 역할을 했고 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경제를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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