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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추석 온라인 매출 2배로…'분노의 쇼핑' 대신 실속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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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추석 온라인 매출 2배로…'분노의 쇼핑' 대신 실속 쇼핑"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추석에 귀성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자 추석 당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올해 추석 당일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95%, 구매 건수는 61%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은 일반적으로 명절 기간 매출이 줄다가 연휴 직후 구매량이 증가한다"면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추석 당일부터 구매 건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식품과 생활 주방, 출산 및 유·아동, 브랜드 의류, 스포츠용품 등의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최대 1.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매년 명절 직후 기혼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패션과 잡화를 위주로 쇼핑을 한다는 '분노의 쇼핑' 경향과 다르다고 티몬은 분석했다.
또 코로나19로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아웃도어 패션과 자전거·킥보드, 캠핑용품 등의 매출도 전주 대비 3~6배가량 증가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매출이 증가한 것은 최근 구매 행태가 변화한 것과 함께 연휴 동안 이어진 티몬의 특가 상품 판매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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