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U+Shop)으로 모바일 요금제에 가입 신청한 고객이 9월 말 기준으로 1월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유샵으로 모바일 요금제 가입을 신청한 고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직전인 1월에 비해 3월에는 30% 이상 늘어난 데 이어 비대면 추세가 확산하면서 꾸준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추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자사의 온라인 채널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 고객만을 위한 혜택 '유샵 전용 제휴팩', 비대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샵에서 단말기 구입 시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도 내놨다.
8월에는 고객에게 더욱더 쉽고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샵의 사용자 환경을 개편하기도 했다.
연내에는 가입 신청 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 과정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축소하고 기입하는 항목도 줄여 가입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접점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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