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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얼죽아'…가을에도 아이스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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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얼죽아'…가을에도 아이스음료 인기"
CU, 컵얼음에 부어마시는 에이드 2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편의점에서 아이스 음료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 1~20일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파우치 음료의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우치 음료는 통상 컵얼음에 부어 마시기 때문에 여름상품으로 분류되나 오히려 기온이 떨어진 뒤 매출이 증가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CU 측은 계절 변화를 알리는 온장고 음료의 매출도 같은 기간 15.4% 늘어나 하절기 음료와 동절기 음료의 매출이 동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CU는 가을·겨울에도 찬 음료를 찾는 고객을 겨냥해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인 '델라페'(delaffe)를 통해 홍시에이드와 한라봉에이드를 출시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송경화 상품기획자(MD)는 "사시사철 찬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형적인 여름 상품인 델라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파우치 음료는 여름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계절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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