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에서 금광 붕괴…"수십명 사망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금광이 붕괴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사우스 키부 지방의 카미투가시에 있는 금광에서 발생했다. 최근 폭우로 인한 지반 침하로 금광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됐다.
AFP통신은 광산 붕괴로 약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테오 응와비제 카시 주지사는 "50명의, 그것도 대부분 젊은이의 비극적인 죽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미투가 시장 알렉산드르 분디야는 "아직 희생자 숫자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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