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온라인 투자설명회 참여 스타트업 120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2020년 컴업(COMEUP) 조직위원회는 온라인 투자설명회(IR) '컴업 스타즈' 참여기업 120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0 컴업'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11월 19일∼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K-방역 등 12개 분야 산업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로켓리그'와 창업 3년 이내로 누적 투자유치 5억원 미만인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루키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 결과 로켓리그 84개사와 루키리그 36개사 등 1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해외 스타트업은 26개국 61개사가 선정됐는데, 이스라엘이 8개사로 가장 많다. 국내 업체로는 자율주행용 개체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스트라드비젼'과 신개념 테마파크 플랫폼 업체 '모노리스'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의 평균 업력은 3.4년으로 1∼3년 된 초기 창업기업이 47개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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