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업체인 박셀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3만5천원) 하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78만8천128주를 놓고 진행했으며 경쟁률은 94.18대 1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신청 수량의 대부분이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을 가격으로 제시했으나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셀바이오는 오는 10∼11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은 뒤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박셀바이오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 백신 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해 만들어진 항암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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