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는 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 네오밸류프라퍼티와 함께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오밸류프라퍼티는 부동산 개발업체 네오밸류의 자회사로, 복합문화공간인 앨리웨이 광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앨리웨이에 ▲ AI 영상보안 서비스 ▲ AI 주차 서비스 ▲ AI 키오스크 서비스 ▲ 지능형 건물 통합관제 시스템 ▲ AI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앨리웨이 내 식당과 문화공간에서 AI 서빙 로봇과 바리스타 로봇 등이 운행하게 된다.
네오밸류프라퍼티가 조성하는 모든 공간에 AI 기반의 출입 시스템 및 주차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2017년 AI 스피커 기가지니 출시 이후 AI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KT는 이번 제휴로 복합문화공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네오밸류프라퍼티 정종현 대표이사는 "네오밸류프라퍼티가 만들고 운영하는 공간에 KT의 생활 밀착형 AI 기술이 더해져 풍요로운 고객 중심의 생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만들 다양한 부동산 모델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이번 제휴로 KT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의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마음을 담은 AI 기술력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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