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고객 예탁자산이 301조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239조원 대비 6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저금리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개설된 신규 주식 계좌만 약 70만개에 달한다.
고객 예탁자산은 개인 및 법인이 미래에셋대우에 예탁한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의 자산을 말한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해외주식자산은 올해에만 7.2조원 늘어나 14조원을 넘어섰으며 연금자산은 15조원을 돌파했다.
자산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21만5천명이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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