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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한복판서 '미국 일방주의'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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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한복판서 '미국 일방주의' 성토
주북 중국대사 "강권 정치·괴롭히기 행태 날로 창궐"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평양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전 75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3일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리진쥔(李進軍) 대사는 이날 대사관 내부에서 진행된 항일전쟁 승전 75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재 일방주의, 강권 정치, 괴롭히기 행태가 날로 창궐하고 있어 국제 질서에 심각한 도전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의 평화적 발전 과정에 난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대사가 직접 미국을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발언은 다분히 미국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주북 중국 대사관의 전체 외교관들이 투쟁 정신을 더욱 굳게 하면서 중조(북중) 양국과 (한)반도 지역 나아가 중국 주변의 평화 안정에 공헌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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