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목동파라곤 153가구 일반분양…3.3㎡당 2천60만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4구역을 재건축하는 '신목동 파라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이 10년 만에 서울에 공급하는 단지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60만원으로 정해졌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서울 지역 분양인 데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일, 계약은 21∼25일이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문을 연 실물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