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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에 50만달러 상당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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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에 50만달러 상당 코로나19 진단장비·키트 지원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우리 정부가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한국산 진단 장비 등을 지원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2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50만달러(약 6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 물품 기증식을 열었다.
지원 물품은 한국산 유전자 증폭(PCR) 진단 장비 6대와 진단 키트 4만8천 회분으로, 의료기관에 전달돼 멕시코의 코로나19 진단 역량 확대를 위해 쓰이게 된다.
멕시코는 6·25 전쟁 당시 한국에 물자를 지원했으며, 상당수의 멕시코인이 미군 소속으로 참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는 이날 기증식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가 한 단계 격상하길 기대했다.
마르타 델가도 멕시코 외교차관은 "한국이 기증한 물품으로 적절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멕시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 명, 사망자는 5만9천 명가량이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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