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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생생한데…태국서 총기 모양 악기에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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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생생한데…태국서 총기 모양 악기에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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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 난사 생생한데…태국서 총기 모양 악기에 '소동'
    경찰에 체포…"새치기 한 사람에 화나 겁주고 싶었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올 초 군인의 총기 난사로 80명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태국 북동부 지역에서 총기 모양 악기 때문에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3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이틀 전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의 차량 수리점 앞에서 공무원 복장의 남성이 새치기를 이유로 다른 운전자와 말다툼을 했다.
    이후 이 남성은 자신의 차량으로 가 중화기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꺼냈다.
    이를 본 주변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올 초 이 지역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역 학교의 교감으로, 총기처럼 보였던 것은 개조된 악기였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언론에 새치기를 한 사람에게 화가 나 그를 겁주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남성이 사과했지만, '무기로 보이는 악기'로 위협을 당한 상대방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2월 8일 오후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250㎞ 떨어진 나콘랏차시마에서 군인 한 명이 군부대 및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10여시간의 대치 끝에 다음날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범인을 포함해 29명 이상이 숨지고 50명가량이 부상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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