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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용기 앞바퀴 안 빠진 채 활주로 비상착륙…탑승객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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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용기 앞바퀴 안 빠진 채 활주로 비상착륙…탑승객 무사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해군 소속 항공기가 바퀴가 빠지지 않아 비상착륙 하는 아찔한 순간이 발생했지만, 탑승객은 모두 무사했다.
12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과 신화 통신에 따르면 태국 해군의 F27 Mk200 대잠기(잠수함을 경계하거나 공격하는 데에 쓰는 항공기)가 전날 정오께 남부 나랏티왓 공항 활주로에 비상 착륙했다.
공항 관계자는 해군이 대잠기의 앞바퀴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비상착륙을 요청해 왔다고 매체에 밝혔다.
해군 대변인도 대잠기의 앞바퀴가 동체 격실에서 빠지지 않아 조종사들이 앞바퀴 없이 민간 공항에 비상 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 등 모두 14명이 탑승 중이었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나라티왓 공항 측이 2번 활주로 비상착륙에 대비해 소방차와 구조대를 준비시켰다"면서 "대잠기는 조그만 손상을 입었지만, 무사히 착륙했다"고 말했다.
해당 활주로는 이날 오후에 정상화할 것이라고 공항 측은 밝혔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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