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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독미군 감축에 "더이상 호구 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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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독미군 감축에 "더이상 호구 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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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에 "더이상 호구 되고 싶지 않아"
    "오랫동안 우리를 이용해와"…동맹에 대한 시각 드러내며 방위비 압박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주독미군 감축과 관련, "우리는 더이상 호구(the suckers)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발표한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관련 질문을 받고 "그들은 우리를 오랫동안 이용해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을 유럽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빚을 떼어먹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동맹에 대한 시각을 다시한번 드러내면서 방위비 증액 압박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장기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선 국면에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방위비 압박 차원에서 꺼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독일 주둔 미군을 1만2천명 감축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고 유럽 본부를 독일에서 벨기에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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