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역량 교육본격화…집근처 시설서 스마트기기사용법 배운다
8월 7일까지 교육사업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이른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할 교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집 근처 사회생활시설에서 국민에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보한 약 503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도서관 같은 곳에 연간 1천개가량의 '디지털 역량센터(가칭)'를 설치해 스마트 기기와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기본 활용법과 교통, 금융 서비스 등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자는 이런 교육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강사 채용·관리, 수강생 모집, 교육 과정 설계 등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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