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 체결…31일부터 포항 거점 2개 노선 신규 취항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진에어[272450]가 경상북도, 포항시 등과 손잡고 포항공항 활성화에 나선다.
진에어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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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항공 교통 편의를 위해 노선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에 노력하고 각 시·도와 기관은 지원, 홍보, 시설 개선 등에 힘쓰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달 31일부터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 등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지역민의 교통편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그동안 포항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운항이 일시 중단돼 지역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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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대표는 "시·도민에게 빠르고 편리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김포∼부산, 김포∼대구, 대구∼제주, 울산∼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 국내선을 확대하고 있다. 포항공항 신규 취항 이후에는 총 13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게 된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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