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엔지니어상'에 현대차 심재훈·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심재훈 책임연구원과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심재훈 책임연구원은 복합재 브레이크를 차량에 적용할 때 기술적 한계로 여겨져 온 방열성능을 높일 수 있는 '고방열 특성의 탄소 세라믹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개발,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경훈 책임연구원은 금융 자동화기기의 핵심기술인 지폐 환류 모듈의 국산화와 현금과 수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금융업무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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