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인터넷 쇼핑몰 티몬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함께 6·25 전사자 가족을 찾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티몬은 이날부터 2주간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 페이지를 통해 6·25 참전용사의 친·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이 유전자 시료채취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유가족의 신청이 접수되면 국유단이 별도로 연락해 시료채취 키트를 발송하고 회수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유가족이 아닌 일반 국민은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캠페인 내용을 공유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티몬 적립금 1만원을 준다.
티몬은 이번 협업으로 그간 유가족이 유전자 시료 채취를 위해 보건소나 보훈병원, 군 병원 등을 직접 찾아야 했던 불편함을 덜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다양한 연령층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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